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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국방부 오픈소스 아카데미 OSAM 코딩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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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친구랑 페메하다가 국방부 오픈소스 아카데미 얘기가 나왔다.
뭐 하는 건지 물어보니까 교육 듣고 코딩시험 보고 캠프 가는 거라고 하더라..
그래도 군대에서 하는 거니까 어렵게 출제하진 않을 거라고 예상하고 어영부영 도전했다가 떨어졌고 친구만 붙었다;

그래서 이번 년에도 재도전을 하는데
지금은 선발이 끝났지만, 내년에 캠프 가고 싶은 사람을 위해 끄적인다.

우선 교육부터 들어야 한다.
교육 과정은 3가지가 있다.
필수 과정, 트렌드 과정, 캠프 연계 과정

필수과정 공개 SW 이해랑 Git/GitHub(버전관리)이 있는데
개발자 기본 소양이므로 꼭 다 들어야 수료할 수 있다.

트렌드 과정 AI나 블록체인, 5G 등
최신 기술 동향 과목을 하나 선택해서 들으면 된다.

캠프 과정은 이번 연도 같은 경우 세 분야가 있었다.
[애플리케이션, WEB, IoT]
캠프에서 선발되면 해당 분야에 있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과제를 진행한다.

본인은 WEB 분야를 선택해서 들었는데 강의가 130개 정도 있었던 거로 기억한다.
알고 있는 부분은 스킵하면서 들었고, 학습 진도율 80% 이상만 뽑으면 된다.

과정을 다 듣고 나면 만족도 설문조사도 하고,
캠프 과정 같은 경우 이론 평가 시험도 본다.

본인은 WEB 분야 평가시험을 봤는데 엄청 쉽게 나왔다.
대부분 문법을 묻는 문제이므로 크게 어려울 것 없었다.

그리고 캠프 연계 과정에서 핵심 부분인 개발계획서 및 코딩 시험이 있다.

개발계획서 본인이 캠프에서 진행할 프로젝트를 쓰는 것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전망이나 시장조사도 적어야 한다.
각 문항당 500자 이내로 적어야 해서 아주 빽빽하게 적었다.

코딩 시험 구름 IDE로 4문제 시험 보는데 90분 안에 다 풀어야 한다.

문제 난이도 구성은 계단식이다.
1, 2번 문제는 "정렬 구현" 수준 정도의 기초적인 문제로 출제되고
3번 문제부터는 코딩 기본기가 어느 정도 갖춰진 사람,
4번은 SW 비전공자를 거르는 문제인 것 같다.

배점은 온라인 교육 40점 ,
이론평가, 코딩테스트, 개발계획서는 각각 20점으로 똑같다.
이론평가는 60점 이상 넘으면 20점으로 친다.

개발계획서는 꼭 군 관련된 아이디어가 아니어도 된다고 한다. 
본인은 마땅한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서 코딩 문제 푸는 것보다 힘들었다.

캠프 준비하는 사람들은 알고리즘 공부하고, 아이디어도 미리 구상해놓자.
꼭 이번에는 선발됐으면 좋겠다.. 10월 초 발표인데 갔다 오면 후기도 같이 올리겠다.

➽ 국방부 오픈소스 아카데미 - https://osa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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